(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내년에 공립학교 유초중고 교사 511명을 선발한다.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선발 예정인 유·초·특수학교 교사는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319명, 특수학교 12명 등 341명이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49명이 증가한 수치다.
다른 시도교육청과 달리 도내 초등교사 인원이 늘어난 것은 최근 이어진 미달 사태로 초등교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중등 교사는 국어 12명, 영어 13명, 수학 4명, 체육 15명, 음악 5명, 보건 14명 등 24과목에 걸쳐 170명을 뽑을 예정이다.
중등 교사는 학생 수 감소 등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을 33명 줄였다.
초등학교 교사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5∼29일이고, 중등 교사 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23∼2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초등교사는 지난해까지 계속 미달 사태를 보여 선발 인원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라며 "중등 교사는 최근 명예퇴직자와 학생 수가 감소한 점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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