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FM4U(91.9㎒)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3일로 방송 1만회를 맞았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90년 3월 19일 시작해 단 한 번의 진행자 교체 없이 청취자와 만나며 국내 최장수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날 방송은 '나와 음악캠프'라는 주제로 특별 편성된다.
1·2부에서는 애청자들을 초대해 '만일(1만일), 음악캠프가 내 인생에 없었다면'이라는 주제로 배철수와 이야기를 나눈다.
3·4부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터줏대감인 음악 평론가 임진모와 가수 김수철이 출연한다. 김수철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타이틀 뮤직인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티스팩션'(Satisfaction)을 추천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방송 말미에는 프로그램과 인연이 깊은 깜짝 게스트와의 전화 연결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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