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0년까지 친환경 전기차 1천200대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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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전기차 115대를 보급한 순천시는 올해 22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종과 상관없이 차량 1대당 2천28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구입을 독려한다.
전기차 공공 충전소도 대폭 확충한다.
순천시는 왕지공영주차장 등 공공 충전소 1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2곳에 추가 설치한다.
전기차는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되며, 전기차 구입 시 취득세 등 최대 46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전요금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전기차 신청은 제조사별 판매 대리점에서 접수하고, 순천시 환경보호과(☎ 061-749-5768)로 문의하면 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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