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3일 서울 강남순환로 봉천터널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서울 관악구 남현동 봉천터널 사당 방향 출구 전 100m 지점에서 한모(28)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앞서가던 김모(38)씨의 SM5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두 차량이 추돌하자 뒤따르던 택시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정차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3명과 화물차 운전자 등 6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터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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