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미개발 학교부지 주거용지로 전환

입력 2017-08-03 16:08  

전주 서부신시가지 미개발 학교부지 주거용지로 전환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폐건축자재 등 불법 쓰레기 투기가 만연했던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미개발 초등학교 부지가 주거용지로 공급된다.

전주시는 전주대학교 신정문과 전일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1만1천794㎡ 규모의 초등학교용지를 주거용지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북교육청이 최종적으로 서부신시가지 내에 더는 초등학교를 신설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그간 미개발 상태로 존치된 학교용지를 주거용지로 전환, 일반에 매각하기로 결론을 냈다.

그간 나대지 상태였던 해당 용지는 각종 공사 자재와 쓰레기 등의 불법 투기와 무성한 잡초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원성을 샀다.

시는 이 부지의 지구단위계획을 기존 서부신시가지의 주거용지와 동일하게 건축물의 규모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80% 이하, 4층 이하로 각각 정할 계획이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올 연말까지 해당 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끝내고 주거용지로 공급하면 이 일대의 도시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