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 방울' 혈액량으로 대장암 진단하는 센서 개발

입력 2017-08-03 17:40  

'눈물 한 방울' 혈액량으로 대장암 진단하는 센서 개발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한의대는 제약공학과 박종필(46)교수 연구팀이 내시경 없이 미량의 혈액만을 이용해 대장 내 용종(폴립) 존재 여부는 물론이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박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대구대, 중앙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해 이 센서를 개발했다.

바이오센서는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눈물 한 방울 정도에 해당하는 적은 혈액만 있으면 용종 존재 여부 등을 식별할 수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바이오센서 분야에 국제 저명 학술지인 '바이오센서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 7월 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박 교수는 "상용화를 위해서는 보완하고 검증할 부분이 남아있으나 환자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대장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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