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는 3일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했다.
도는 도정 핵심시책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의회사무처장에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김중권 경주부시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이끈다.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분야 전문가인 김주령 의성부군수, 환경산림국장은 김진현 예산담당관이 맡는다.
추교훈 자치행정과장은 상주부시장, 서문환 예천부군수는 칠곡부군수, 권기섭 도시계획과장은 문경부시장, 이재윤 건축디자인과장은 예천부군수로 이동한다.
도는 5대·7대 도의원을 지낸 김순견씨를 정무실장으로 발탁했다.
김 전 도의원은 뛰어난 친화력으로 정부·국회·의회·정당·시민사회단체와 소통을 맡는다.
도는 이달 말까지 5급 이하 직원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연공서열 위주 인사 틀에서 벗어나 일과 성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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