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이 왼쪽 발목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오지환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서 팀이 5-1로 앞선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오지환은 다음 손주인 타석에서 포수의 견제 시도에 1루에 귀루하다 베이스를 밟은 뒤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오지환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황목치승이 대주자로 투입됐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왼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며 "현재 얼음찜질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내일 병원에서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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