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지난 5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한 'C-페스티벌(Festival) 2017'이 세계축제협회(IFEA) 등에서 각종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C-페스티벌'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전시·체험 축제다. 올해 축제에 참여한 국내외 관람객 수는 170만 명을 넘었다고 강남구는 전했다.
C-페스티벌은 지난달 20일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의 제11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베스트 TV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서울시 주최 제6회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C-페스티벌은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을 연계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의 상징적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도시마케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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