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자유한국당 신임 혁신위원에 대표적 시장주의 경제학자인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당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임한 유동열 전 위원의 후임으로 윤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인 윤 신임 위원은 한국금융연구원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를 역임했다.
앞서 유동열 전 혁신위원은 이틀전인 지난 2일 혁신선언문에 '서민중심경제'가 포함된 것에 반발해 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유 전 위원은 "한국당이 서민중심경제를 지향한다는 것은 시장경제에 반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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