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 오는 11월 9일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현주소를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주거복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인 '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9∼10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주거복지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도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이다.
학계와 현장 활동가,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과 위기 집단의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대한민국 주거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주거복지 컨퍼런스를 유치했다.
앞서 시는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길거리에 나앉을 뻔한 부도 임대주택 임차인을 구제하고 부영주택의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 횡포에 맞서는 등 서민 주거 안정에 힘써왔다.
아울러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에도 착수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한국사회 주거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방안을 놓고 민·관·공이 고민하고 대응방법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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