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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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조희연 "초등교원 임용, 1수업2교사제 등 정책적 대안 찾을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초등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 축소와 관련해 1수업 2교사제 등 정책적인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교대 학생들과의 면담에 앞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은 것에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유를 막론하고 교원 수급정책 때문에 어려움을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책 최종 결정권이 교육부에 있지만, 교육청 또한 큰 책임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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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전체 공관병 100여명 인권침해 전수조사 착수



육군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 모든 장성급 부대를 대상으로 공관병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4일 "오늘부터 공관병 운영 실태 확인과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는 육군이 운영 중인 90개의 공관(관사)에 근무하는 100여명의 공관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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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원전 건설' 여론 팽팽…"중단" 42% vs "계속" 40%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또는 영구중단을 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을 하는 가운데 중단과 재개를 지지하는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와 관련한 물음에 응답자의 42%는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고, '계속해야 한다'는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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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세계5위 고층아파트 큰불…새벽 화염에 인명피해 우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4층짜리 초고층 아파트 '토치 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당국은 사상자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화재가 입주자들이 잠든 새벽에 발생해 수십개 층을 태웠다는 점 때문에 인명피해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아파트 고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아래위로 급속히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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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10일 사드부지 전자파 측정…주민 참관 재추진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공여한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서 오는 10일 환경부와 레이더 전자파 세기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항목을 다시 측정하는 방법으로 검증한다. 특히, 지역 주민의 참관 아래 측정을 진행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4일 "환경부는 국방부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검증 절차의 일환으로 8월 10일 관계 전문가와 합동 현장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자파, 소음 등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항목 측정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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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듯 마는듯' 文대통령, 내일 휴가 끝 靑 복귀…현안 수두룩



문재인 대통령이 4박 5일 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5일 청와대로 돌아온다.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탄)급 미사일 발사에 따른 어수선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시작된 휴가인터라 '쉬는 듯 마는 듯' 보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 기간을 활용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큰 틀의 그림을 그렸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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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재용 재판, 52회 만에 사실상 마무리…오늘 막판 공방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수백억원대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4일 사실상 마무리된다. 지난 2월 28일 재판에 넘겨진 지 5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2회 공판기일을 열어 사건의 핵심 쟁점에 대한 박영수 특검팀과 변호인단의 의견 진술을 듣는다. 오는 7일 결심 공판을 앞둔 사실상 마지막 심리 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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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北제재논의 탄력…美中 합의근접에 英佛日 "표결촉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대응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추가 제재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안보리는 미국을 중심으로 지난달 4일 북한의 1차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대북 제재 논의에 착수했으나, 한 달 동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을 포함해 15개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모두 참여하도록 추가 대북 제재 논의를 확대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 논의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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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세 투입된 서울보증 자금은 눈먼 돈?…檢, 집단사기 수사



검찰이 서울보증을 상대로 거액의 보증보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중소기업인 10여명을 무더기로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서울보증을 상대로 한 사기 혐의로 전자부품 제조사를 운영하는 A씨 등 10여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가짜 물품 거래서를 꾸며 먼저 서울보증에서 지급 보증을 받은 뒤 해당 매출 채권을 담보로 다른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하고 미리 물건값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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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시티 비리 배덕광 1심 징역 6년·벌금 1억…의원직 상실 위기



엘시티 금품 비리 등에 연루돼 9천만원이 넘는 검은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자유한국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심현욱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뇌물수수,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배 의원은 1심 형량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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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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