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 자리인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맡게 됐다.
4일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쿵쉬안유 부장조리를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겸직 발령했다.
그동안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맡았던 우다웨이(武大偉)는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쿵쉬안유 부장조리는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문제를 담당하는 핵심 당국자로 그동안 북핵 협상 및 6자 회담 등에 대해 우다웨이와 함께 일해왔다.
한 소식통은 "쿵쉬안유 부장 조리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겸직 발령됐으며 관련국에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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