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국내 첫 수상비행장인 제천 청풍호 수상비행장 위탁 운영사업자 공모에 국내 항공 관련 업체 3곳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과 교수 등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오는 10일 심사평가 회의를 열고 위탁운영 예비사업자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업체 3곳은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으며 관련 내용을 심사평가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평가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를 예비사업자로 선정한다.
제천시는 이전 위탁사업자가 항공운항증명을 받지 못해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지난 6월 새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해 공고를 냈다.
선정된 사업자는 클럽하우스와 계류장을 사용하며 연간 2천690만3천원을 시에 지불해야 한다.
해당 사업자는 6개월 이내에 정원 6인승 이상의 수상비행기를 도입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해야 한다.
수상비행기 도입 자금의 10%를 협약을 체결한 날부터 20일 이내 이행보증금 명목으로 납부해야한다.
수상비행기 수입원장과 증명서류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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