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시범 시행, 경찰관 예상 출동시간 등 표기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동네 골목길에 스티커를 붙여 관할 파출소 위치를 안내하는 '우리동네 파출소 가는길' 프로젝트를 시범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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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 시범 시행 대상은 군포시 산본동, 안양시 안양8동, 안산시 본오동, 안성시 대덕면, 수원시 지동, 의왕시 오전동 등 6곳이다.
이들 지역 골목길에는 현재 위치정보, 가까운 파출소와의 거리, 범죄신고 방법 등이 상세히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다.
빨간 물방울 모양의 스티커는 가로 30㎝, 세로 40㎝ 크기이며, 야광으로 제작돼 밤에도 쉽게 눈에 띈다.
스티커가 부착된 지점까지 인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예상 출동시간이 적혀 있어 주민에게는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느낌을, 범죄자에게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향후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밤 골목길에서 불안을 느끼는 시민이 많아 경찰이 늘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주민 1천여명에게 양보·배려운전의 메시지가 담긴 '포돌이·포순이 차량 스티커'를 배포한 바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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