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속 수출 호조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6월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적자가 5월보다 27억5천만 달러(5.9%) 감소한 436억4천만 달러(계절조정)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런 무역적자 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5월 무역적자는 당초 465억1천만 달러에서 463억9천만 달러로 수정됐다.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수출이 1.2% 증가한 약 1천944억 달러로, 2014년 12월 이후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입은 2천380억 달러로 0.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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