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4일 오후 5시 37분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 해상에 주부 A(59)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검시 결과 A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자녀들에게 "고둥을 잡아 오겠다"며 차를 타고 집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동 경로 주변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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