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좀 볼게요" 금은방서 50돈 금목걸이·팔찌 들고 도주

입력 2017-08-05 12:00   수정 2017-08-05 16:52

"물건 좀 볼게요" 금은방서 50돈 금목걸이·팔찌 들고 도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4일 오후 6시45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와 팔찌 등 장신구를 살 것처럼 속인 뒤 주인이 방심한 틈을 타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최씨가 훔친 물건은 무게 30돈 금목걸이와 무게 20돈 금팔찌로 약 1천400만원 상당이다.

최씨는 범행 후 금은방 주인이 쫓아오는 것을 보고 약 600m를 달아나 한 건물로 숨어들었으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약 1시간 만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금은방 주인은 "젊은이 외양이 깨끗해 보여서 절도범이라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이전에도 한 차례 절도 혐의로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