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병에 사적 지시 있을수 없어…전투임무에 전념해야"

입력 2017-08-05 15:09  

송영무 "장병에 사적 지시 있을수 없어…전투임무에 전념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5일 군 복무 중인 장병에게 사적인 지시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병영문화 개혁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송 장관은 이날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폭염 속에 훈련 중인 신병들을 격려하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부당한 대우나 사적인 지시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송 장관의 발언은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불거진 병사의 부당 대우 문화를 일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여러분이 존중받으며 자랑스럽게 복무할 수 있는 군대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현역 장병들이 전투 임무에만 전념하며 당당하게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현역 장병이 전투 임무에 매진해야 하며 병영 내 나머지 업무는 민간 인력에게 맡겨야 한다는 강한 소신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송 장관은 "자신의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민주적인 군대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