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상서 32명 탄 유람선 표류…"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8-06 11:17  

부안 해상서 32명 탄 유람선 표류…"인명피해 없어"

(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부안 해상에서 32명이 탄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6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부안군 격포 사자바위 인근에서 유람선 A호(29t급)의 운항이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고 민간구조선 B호(9.7t급)의 도움을 받아 A호를 격포항으로 예인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관광객이 증가한 탓에 상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양사고 발생 때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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