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타수 무안타…텍사스 좌완 해멀스 완투승

입력 2017-08-06 11:46  

추신수 5타수 무안타…텍사스 좌완 해멀스 완투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좌완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면서 승리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삼진 무안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1천299안타를 기록 중인 추신수의 1천300번째 안타는 이날 나오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3(367타수 93안타)으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해멀스의 완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해멀스는 이날 9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했다.

해멀스의 올 시즌 1호, 통산 16호 완투승이다.

추신수는 경기 초반에는 상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고전했다.

첫 타석인 1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잡혔고, 2회 초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 사이 텍사스는 1회 초 노마 마자라의 2점 홈런과 2회 초 1사 1, 3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섰다.

미네소타는 5회 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바이런 벅스톤이 도루로 2루를, 포수 송구 실책에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에히레 아드리안자의 땅볼에 득점해 1점 만회했다.

3-1로 앞선 7회 초, 추신수는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공을 잘 받아쳤지만 3루수 에두아르두 에스코바르의 점핑 캐치에 직선타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9회 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타로 1점 추가한 직후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지만, 상대 투수 타일러 로저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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