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파트 150세대 정전…주민 "차에서 더위 피해"

입력 2017-08-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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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아파트 150세대 정전…주민 "차에서 더위 피해"

(구리=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6일 오후 7시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약 150세대에 공급되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복구반을 파견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아파트 내부 전기 설비 중 차단기가 고장난 것으로 파악됐다.

찜통더위에 전기마저 끊기자 주민들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집에서 나와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더위를 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 관계자는 "무더위에 냉방기구 사용이 폭증하면서 아파트 내부 전기 설비 과부하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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