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메리칸 항공기 난기류에 아찔…10명 병원 후송

입력 2017-08-07 00: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아메리칸 항공기 난기류에 아찔…10명 병원 후송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그리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미 아메리칸항공기가 운항 도중 난기류를 만나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기체가 요동치면서 승객과 승무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승객과 승무원 299명을 태우고 그리스 아테네에서 미 필라델피아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759편이 착륙 30분 전쯤 난기류를 만나 요동쳤다.

한 승객은 "승무원들이 음료 서비스를 하고 뒷줄에 앉아 있었을 때 갑자기 안전벨트를 채우라고 했고 기체가 크게 흔들렸다. 음료가 쏟아지면서 천장까지 튈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 승무원은 기체 요동의 충격으로 어깨가 탈구됐다.

앞줄 승객 일부는 기체에 머리를 부딪쳤다. 일부 승객과 아이들이 울부짖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심한 난기류가 있었다. 15초 정도 지속한 난기류 때문에 승무원 7명과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비행기는 전날 오후 3시께 필라델피아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