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7)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의 PNC필드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전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조금 내려갔다.
2회 말 좌익수 뜬공, 4회 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5-2로 앞선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 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는 7-5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뉴욕 양키스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6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0.267(15타수 4안타), 5타점, OPS 1.067로 활약했다. 하지만 팀의 트레이드 후폭풍을 맞아 지난달 20일 방출 대기 조처됐고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였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