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정부의 입학전형료 인하 방침에 맞춰 수도권에 이어 부산지역 대학들이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를 5∼17% 내린다.
부산대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를 일제히 10% 인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논술전형이 6만원, 학생부종합전형이 3만5천원임을 감안할 때 올해는 5만4천원, 3만1천500원으로 내린다.
부산대와 함께 국립대인 부경대는 5.9%, 한국해양대는 4.9%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사립대학들도 대부분 인하를 결정했다.
동아대는 모든 전형에서 일괄적으로 17% 내리기로 했다.
동의대가 11.1%, 동서대 11.7%, 경성대 13.5%, 동명대 13.7%, 신라대 11.5%, 영산대는 17% 내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가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를 15.5% 인하하기로 하는 등 수도권 지역 주요 대학들은 15% 안팎으로 전형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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