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장경준·이창후씨

입력 2017-08-07 12:00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장경준·이창후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장경준 현대자동차㈜ 팀장과 이창후 ㈜앤디포스 이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장경준 팀장은 가솔린 엔진과 변속기 제어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금껏 이 제어기술은 해외 기업에 의존해왔지만, 이번에 기술 국산화를 이룬 것이다.

이창후 이사는 방수성, 내충격성, 재사용성 등이 뛰어난 전자기기용 점착 소재 및 양면테이프를 개발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 이사가 개발한 제품들이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제조기업에 판매돼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준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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