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녹색 도시 우수사례' 25일까지 공모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2017년 녹색 도시 우수사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녹색 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숲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최근 관심을 끄는 도시 숲의 미세먼지 감축, 폭염 완화 기능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필요성을 홍보한다는 취지도 있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도시 숲과 가로수(기존 수상작은 제외)로 올해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발한다.
녹색 쌈지 숲·산림공원·생활환경 숲·모델 숲 등이 대상이며 면적이 1.0ha 이상, 가로수는 구간거리 500m 이상이어야 한다.
최우수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기관 2곳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각각 300만원, 장려기관 2곳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각각 2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5곳을 선발해 시상한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숲을 전국 곳곳에 확대해 국민이 생활권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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