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는 7일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제20호)'를 도 산하기관과 시·군에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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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지난 5일 증평군의 낮 최고기온이 37.2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 지사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폭염 취약지역의 대처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며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은 특별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규모 행사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마련하라"며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119구급대, 병·의원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도는 폭염이 수그러질 때까지 도와 시·군에 테스크포스(TF)를 두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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