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상반기 의료상담 2만9천10건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루 평균 상담 건수가 161건에 이른다.
내용별로 병원 등 의료자원 정보제공이 1만7천807건(61.2%)으로 가장 많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지도 5천305건(18.2%), 질병 상담 3천197건(11%), 구급대 의료지도 2천742건(9.4%), 기타 51건(0.2%) 순이다.
전체 상담 건수 가운데 46.5%인 1만3천533건은 주말에 집중됐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환자 상태에 따른 응급처치법을 지도한다.
또 단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치료가 필요한 질병 상담도 한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 도움을 받으면 각종 사고 상황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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