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박정환, 45개월째 랭킹 1위…최정 50위 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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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박정환 9단이 45개월 연속 한국 프로바둑 기사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정환 9단은 한국기원이 7일 발표한 8월 랭킹에서 9천9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 9단은 7월 한 달 동안 7전 전승을 기록,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2점을 획득했다.
박 9단은 한국 바둑랭킹 도입 이후 최초의 1만 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7월 8승 2패를 거둔 신진서 8단은 9천792점을 받아 9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세돌 9단도 3위를 유지했다.
김지석 9단과 최철한 9단은 자리를 맞바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안성준 7단은 한 계단 올라 6위, 이동훈 8단과 변상을 6단은 두 계단씩 상승해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은 세 계단 내려간 9위, 강동윤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여자기사 1위인 최정 7단은 전체 48위(9천259점)를 차지, 처음으로 50위 안에 진입했다.
한국기원은 2009년 1월부터 승률 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해 월별 랭킹 100위까지 발표한다.
◇ 한국기원 8월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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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기사 점수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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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환 9천955점 -
2 신진서 9천792점 -
3 이세돌 9천710점 -
4 김지석 9천651점 +1
5 최철한 9천648점 -1
6 안성준 9천631점 +1
7 이동훈 9천609점 +2
8 변상일 9천606점 +2
9 박영훈 9천600점 -3
10 강동윤 9천586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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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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