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자리 경험 필요한 지역 청년들 오세요"

광주시 "일자리 경험 필요한 지역 청년들 오세요"

28일까지 '광주청년드림(Dream)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과 급여를 제공하는 '광주청년드림(Dream)사업'이 2차 지원을 시작한다.

광주청년드림사업은 지역 청년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한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1기 드림팀 140명은 지난 5월10일부터 다양한 일터에서 4개월 동안 현장 경험을 하고 있다.

2기 드림팀은 오는 28일까지 참여 인원을 늘려 모두 200명의 참가자를 광주청년드림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여 사업장을 공공기관·기업·사회복지·사회적경제·청년활동의 5개 유형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1∼22일, 28일 3일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직무에 대한 현장상담을 한 후 최종 신청서를 제출한다.

특히, 참여하는 청년들이 관심과 적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직무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사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수시로 해소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광주청년드림 플러스친구를 통해 1대1 상담도 한다.

현장상담을 마치면 청년들의 적성과 사업장을 매칭해 다음 달부터 4개월간 직무 현장에 배치한다.

다음 달 1일에는 1기 드림팀으로 일 경험에 참여한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성과를 2기 드림팀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www.gj3dreams.modoo.at) 신청란에 하면 된다.

이명순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7일 "광주청년 드림사업이 정규 일자리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밀착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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