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7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22층 규모 오피스텔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오피스텔 측 요청을 받고 긴급 복구작업을 지원해 2시간 4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으로 1명이 건물 안 엘리베이터에 10여분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또 주민 수십 가구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찜통더위에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오피스텔 내부 배전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전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오피스텔 내부 설비가 고장 났는데 오피스텔 측이 자체 해결을 못 해 복구를 도와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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