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8일 인천 먼바다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 현재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500m에 불과해 인천∼백령도, 진리∼울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4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1척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니 승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선사에 문의하고 나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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