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이달 14일 일원1동 주민센터에서 '친환경 생태마을 에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생활 쓰레기 소각장인 강남자원회수시설과 하수처리장인 탄천물재생센터 등 '님비'시설이 있는 일원1동에 대한 시민 인식을 바꿔놓기 위한 행사다.
일원에코파크 임시야영장에선 초중고교생이 있는 가족들이 1박2일 캠핑을 하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주먹밥 만들기, 헌 우산으로 만든 텐트 설치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바꿔쓰거나 나누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어린이들은 친환경 체험 부스에서 한지 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를 할 수 있다.
강남구는 일원1동을 생태 마을로 가꾸기 위해 이달 25일에는 '에코투어'를, 10월에는 '일원동 보물마을 에코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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