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와 우리은행의 '위비꿀머니' 등 공공과 민간 포인트를 모아 지방세 등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이택스(ETAX) 홈페이지(etax.seoul.go.kr) 또는 '서울시 세금납부(STAX)' 앱에서 회원을 가입하거나 구청 세무과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포인트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 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6개월마다 탄소배출량(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비교해 5∼10% 절감 시 1만 원 상당, 10∼15% 절감 시 3만 원 상당, 15% 이상 절감 시 5만 원 상당의 에코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와 '위비꿀머니' 등을 모아 이택스마일리지로 전환하면 지방소득세, 등록면허세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와 주차위반 범칙금 등 500여종에 대해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포인트로 편리하게 세금납부를 할 수 있도록 신세계, NHN엔터테인먼트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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