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국의 시니어론에 투자하는 국내 첫 상장지수증권(ETN)인 '미래에셋 미국 시니어론100 ETN'을 오는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시니어론이란 은행 등 금융사가 투자적격 신용등급(BBB) 미만의 기업에 담보를 받고 자금을 빌려준 변동금리 대출채권을 말한다.
이 상품은 미국 시니어론 시가 기준 100위 종목을 편입한 지수(S&P/LSTA U.S. Leveraged Loan 100 Index TR)의 수익률을 추적한다.
미래에셋대우가 200억원 규모로 발행하며 환헤지(H)형과 비환헤지형 등 2종목이 있다.
이 상품의 상장으로 ETN 종목은 166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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