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장서 질산 60ℓ 유출…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7-08-08 16:35  

구미 공장서 질산 60ℓ 유출…인명피해는 없어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오후 3시 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질산 유통회사에서 탱크에 보관 중인 질산 가운데 약 60ℓ가 유출됐다.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구미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질산 추가 유출을 막았다.

회사 관계자는 "경보가 울려서 확인해보니 탱크에서 질산이 한두 방울 흘러나와 소방당국 등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사고 당시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질산을 다른 회사에 분할 판매하려고 탱크에 보관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질산저장탱크 배관 접합부가 파손됐다는 신고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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