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사기 이력 실시간 확인…위험경고 알림 기능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아르바이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를 차단하는 검색 서비스가 오픈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9일 "아르바이트 관련 불법 사기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사전 알림 기능도 있는 '취업사기 검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바몬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취업사기 검색 서비스는 크게 검색 기능과 감시 기능으로 구분된다.
검색 기능은 휴대전화 번호, 일반 전화번호, 카카오톡 ID 등 불법 사기 정보를 직접 검색란에 입력해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신고 기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감시 기능은 취업 사기에 이용된 적이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 연락을 받을 경우 사전에 위험 경고를 알리는 방식이다.
가령 특정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올 경우 휴대전화에 '주의! 대포통장 신고 이력이 있는 발신 번호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게 된다.
잡코리아 이영걸 상무는 "입사지원 전 구직자들이 취업 사기 관련 주의사항을 필수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업 사기 차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사기 검색'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바몬 홈페이지(http://joburl.kr/2wYr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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