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9일 건강관리 장비업체인 인바디[041830]가 앞으로 해외에서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4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올렸다.
김충현 연구원은 "인바디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8% 늘어난 2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인바디는 4개 분기 만에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적으로는 미국이 43.7% 성장한 것을 비롯해 중국(12.8%), 국내(10.0%), 일본(10.0%), 유럽(10.0%) 등도 성장세를 보였다"며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58억원으로 역시 4개 분기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사업은 법인 설립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수요처인 피트니스센터와 병원을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작년 인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에 설립한 신규 법인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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