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박기영 임명 철회해야…'노무현 프리패스' 인사"

입력 2017-08-09 09:3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호영 "박기영 임명 철회해야…'노무현 프리패스' 인사"

"이효성 방통위원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준비 중"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논란이 일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기용과 관련, 임명 철회를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 본부장은 황우석 사태에 책임이 있고, 사태 해결의 기회를 다 놓친 사람"이라며 "진보 진영에서도 잘못된 인사라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과학기술보좌관의 경험을 높이 사서 본부장에 임명했다고 하는데, 보좌관 시절에 그렇게 해 놓고 무슨 도움이 되느냐"면서 "노무현 청와대 근무자는 무조건 기용되는 '노무현 하이패스·프리패스'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참여정부 인사 중용은 심각한 문제"라며 "박 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철회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인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선 "방통위원회법상 결격으로 보고 있고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라며 "최악의 인사를 방송의 공정성을 지켜야 하는 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년간 방송의 중립성이 무너졌다고 언급했다"면서 "사돈 남 말 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방송의 중립성은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무너졌다"면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을 거론하기도 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선 "북핵 미사일에 대한 대책이 가장 중요한 현인인데 어떻게 저지하겠다는 뚜렷한 전략 방향이 없다"면서 "이런 시국에도 군 수뇌부를 대폭 바꾸고 해군과 공군 위주로 인사하는 일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