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수원시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2015년 1만1천82건이던 폐가전제품 수거 건수가 지난해 1만6천807건으로 늘어나 51.7%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만2천476건이 수거돼 연간 전체로는 2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4만365건에 이른다.
냉장고가 8천915건(22.1%)으로 가장 많았고 TV 8천41건(19.9%), 세탁기 2천212건(5.5%), 에어컨 893건(2.2%)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가전제품은 1만9천584건(48.5%)이 수거됐다.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온라인이나 콜센터로 연락해 예약하면 된다. 수거전담반이 가정을 방문해 수거한 뒤 재활용업체가 재활용한다.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 홈페이지(www.15990903.or.kr)나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ID: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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