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전북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대회'가 9월 2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6일까지 홈페이지(www.sc.or.kr/marathon)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천5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4㎞를 달린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참가비 전액은 라오스, 우간다의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사용된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아동을 살릴 수 있다'란 구호로 1㎞ 구간마다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 등 영유아의 사망 원인과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 존이 설치된다.
어린이 장난감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완주 기념메달,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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