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오징어 배 가득…속초항이 아닙니다"

입력 2017-08-09 11:57  

[카메라뉴스] "오징어 배 가득…속초항이 아닙니다"

태안 앞바다 오징어 풍년…하루 10t 이상 잡혀

(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이 9일 오전 오징어잡이 배로 가득 찼다.


지난달 중순부터 서해안 인근 해역에서 어로를 해온 오징어잡이 배 30여척이 이날 오전 오징어 하역을 위해 신진도항에 입항했다.

이날 오전 위판 가격은 상자(20마리가량)당 3만7천원 선으로, 그날그날 출하량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서해안에 오징어가 많아진 것은 서해로 난류가 대거 유입되면서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 어장이 서해에 다수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태안 해역 오징어 어획량이 해마다 늘면서 태안반도가 여름철 오징어 대표 산지로 자리를 잡았다. (글 = 조성민 기자, 사진 = 태안군 제공)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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