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에 박덕흠 의원 선출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에 박덕흠 의원 선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9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게 됐다.



한국당은 이날 도당운영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지난 3일 도당 당협위원장회에서 박 의원의 추대를 결정했고, 5일 입후보 접수에서도 박 의원이 단수 등록했다.

박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도당위원장 임기가 1년이어서 자유한국당은 내년 6월 충북의 지방선거를 박 의원의 지휘 아래 치르게 됐다.

박 의원은 도당위원장 수락 인사를 통해 "다가온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좋은 인재를 영입하고 쇄신, 개혁의 노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당원, 도민과 함께 발전하는 충북을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등을 거쳤으면 19대에 이어 20대에도 당선된 2선 의원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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