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적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토트넘이 꿈틀대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3~4명의 새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력 강화를 위해 몇몇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선수 영입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3~4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을 것 같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열됐던 이적시장이 어느 정도 이성을 찾은 것 같다"며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할 때다. 토트넘이 움직일 것"이라고도 말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백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전력이 떨어졌다.
토트넘은 워커의 이적료 5천만 파운드를 챙겼지만, 소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전력 강화에 실패하는 듯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은 영국시간으로 9월 1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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