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대역폭 등 입력하면 망 설계 정보 산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5G 기지국 통신범위(커버리지)를 예측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웨이브 시뮬레이터(mmWave Simulator)'를 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5G 시뮬레이터는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 기지국과 단말 정보, 지형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60여가지 필수항목을 입력하면 위치별 신호 세기, 잡음 대비 신호 세기, 데이터 속도 등 망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산출한다.
LG유플러스는 "28㎓ 등 고(高)주파의 특성을 활용한 5G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설계를 위해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상용 시뮬레이터를 확보하기 전까지 5G 시뮬레이터를 시험망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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