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카카오[035720]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호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10일 장 초반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84% 오른 1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말 카카오뱅크를 출시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으나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면서 이달 들어 보합이나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카카오는 이날 개장 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84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다.
지난해 저점을 기록한 광고 플랫폼 매출이 11%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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