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1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참가할 32개 공연팀을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밝혔다.
평창문화올림픽 행사로 9월 23~24일 이틀간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등 서울 5대 궁에 마련되는 무대에서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팀에는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된 '간아늠', 클래식계의 악동 뮤지션으로 불리는 남매 예술가 '비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관악기 앙상블팀인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실시한 공연팀 공모에는 256개 팀이 응모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연주 실력, 공연의 완성도, 기획 의도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3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