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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노르웨이의 DJ 카이고(Kygo·26)가 세계적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World Club Dome Korea 2017)에 합류한다.
주최사인 엠피씨파트너스는 10일 카이고와 올리버 헬덴스 등 아티스트 19개 팀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카이고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랐던 아티스트로 내한 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올리버 헬덴스(22)는 영국의 음악잡지 디제이 맥(DJ Mag)이 선정한 '톱 100 DJ' 8위에 랭크된 스타급 DJ다.
이 밖에도 펠릭스 옌, 그랜드테프트, 바커마트, 베이스재커스, 빙고 플레이어스, 쿤, 프론트라이너, 킹 아서, 미자, 나카디아, 노이즈컨트롤러즈, 우멧 오즈칸, 퀸티노, 시갈라, 후치, 케이조, 자톡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 22∼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열리는 월드클럽돔은 독일의 EDM 전문 라디오방송사인 빅시티비츠(BigCityBeats)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슬로건으로 2013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유럽 외 아시아 지역에서 월드클럽돔이 열리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엠피씨파트너스는 "사흘간 총 15만명의 관객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여행상품을 구성하고 클럽젯(Clubjet)을 운행해 해외 클러버들을 적극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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