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도심 축제가 경남 창원시에서 이번 주말 열린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이 모인 창원문화네트워크는 오는 12일 낮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창원 썸머 히어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상에 지친 시민이 바로 영웅(히어로)'을 주제로 물총축제, 뮤직페스티벌 공연을 한다.
물총축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편을 나눠 상대방에게 물총을 발사하며 무더위를 씻는다.
시원한 물줄기가 사방에 퍼지는 사이 와일드 크루, 범블비 등 유명 비보이팀들은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인다.
오후 7시부터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레게·힙합 가수, DJ 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 열대야를 날려버릴 공연을 한다.
현장에서는 물품보관소와 탈의실을 운영한다.
물총, 수건 등을 받는 물총축제 사전 참가신청(유료)은 홈페이지(www.changwonhero.com/hero)에서 받는다.
무료로 행사를 즐기려면 물총과 수건 등은 각자 챙겨야 한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